바둑은 언제부터 배우는 것이 좋을까요? 
 

 보통 6세에 한글을 읽을 수 있는 단계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6세가 넘었다고 해서 자녀가 바둑을 배우는 시기를 놓친 것은 아닙니다. 다만 6세 정도이면 아이의 머리가 활동을 가장 활발히 하고 있는 시기이고 어린이의 두뇌 개발에 큰 영향을 주는 시기이므로 바둑을 가르친다면 어린이의 머리가 굉장히 발달할 수 있습니다.
바둑 공부는 빠를수록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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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바둑을 언제까지 가르치면 좋을까요?
 

 얼마 전에 바둑교실을 통한 설문 조사에서 언제까지 자녀들을 바둑교실에 다니게 할 것인가를 학부모님들에게 어쭈어 보았더니 거의 대부분의 학부모님께서 자녀가 원할 때까지 바둑교실에 보낸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언제까지 바둑을 배워야 한다고 정해진 것은 없지만 바둑교실에 보내서 바둑을 가르치는 것은 중, 고등학교때 성적에 영향을 주지 않다면 보내도 괜찮으나 입시 준비를 해야 하는 관계로 이런 문제는 학부모님께서 신경을 써서 생각하셔야 할 것입니다.

우리 아이의 실력이 향상되었는지 알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까?
 

 아이의 실력은 일단 급수에서 나타납니다. 아이의 급수가 승급이 되면 실력이 조금 나아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바둑 실력이라는 것이 갑자기 눈에 띄게 좋아지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여유를 두고 꾸준히 가르치시면 아이의 실력이 향상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실력은 겉으로 나타나지는 않지만 조금씩 향상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이의 실력을 정확히 알고 싶으시면 바둑교실 선생님과 상담을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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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배운지 언제쯤이면 바둑 대회에 참가 할 수 있나요?
 

 좀 애매한 질문이네요. 바둑 대회에 참가하려면 일단 한 판의 바둑을 완전히 소화 할 수 있는 단계에 올라와야 하겠지요. 그 정도 수준까지 올라오려면 대체로 6개월 이상 배워야 합니다. 그러면 바둑 대회에 최강부, 갑(甲)조, 을(乙)조, 병(丙)조, 정(丁)조 등으로 구분이 되는데 정조에 해당이 되겠군요. 하지만 더 열심히 노력을 하다 보면 최강부에 출전을 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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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 가족 놀이도 겸할 수 있나요?
 

 최근 가정에서는 TV에 가족 시간을 많이 빼앗기는 경우가 많아 가족간의 대화가 매우 적은 것이 현실입니다. 바둑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아버지와 딸, 어머니와 아들간에 편을 정해 바둑을 두어도 재미있을 것입니다. 바둑을 두다 보면 자녀들과 부모들간의 생각이나 의견 등의 격차도 많이 줄어들게 되어 자연스럽게 가족들간의 대화도 나누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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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집에서 바둑을 두고 싶어하는데 함께 둘 사람이 없어요.
 

 바둑은 혼자 하는 게임이 아니라 둘이서 하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아이가 집에서 상대할 사람이 없어서 바둑을 못 둔다면 어머니께서 아이에게 바둑을 가르쳐 달라고 해보세요. 그러면 아이가 즐거워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매일 어머니에게 가르쳐 줄 것이 있다고 생각을 하게 되면 신이 나서 가르쳐 주게 되며 어머니도 바둑을 배우고 자녀들과 같이 바둑을 둘 수 있으므로 여러모로 이득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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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도 바둑을 두나요?
 

 네 두고 있습니다. 현재 북한에는 전문기사는 없고 아마추어만 있습니다. 그러나 아마추어의 실력은 대단해서 아마추어만으로는 실력이 우리와 비슷하다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다른 점은 바둑을 취미로 하는 사람이 북한은 1만 명이고 우리는 1,000만명이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북한에도 바둑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서인지 바둑교실이 있어 어린이들이 바둑을 배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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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로도 바둑을 둘 수 있다고 하던데요? 
 

 최근에 컴퓨터 통신을 통한 대국이 유행인데 천리안, 하이텔, 유니텔, 나우누리 등에서 바둑 대국실을 개설하여 통신 회사 당 약2,3만 명의 바둑 동호인이 지역에 관계없이 대국을 즐기고 있습니다. 컴퓨터 통신의 장점은 지역에 구애를 안 받는다는 것인데, 서울에 있는 바둑인과 부산에 있는 바둑인이 통신을 통하여 바둑을 둘 수 있습니다. 또한 외국에도 인터넷을 이용하여 바둑을 둘 수 있습니다. 세상이 참 편리해 졌지요. 친한 바둑인하고는 언제 어디서든 통신을 통하여 바둑을 둘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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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해서 전 세계의 사람들과 대국이 가능한다며서요?
 

 요즘 인터넷 사이트 중에 대국을 할 수 있는 사이트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이트에서 하루에도 수 천국씩 대국이 두어 지고 있으니 바둑이 국제적으로도 관심이 높다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명국(名局)들도 많아 바둑 공부에 도움이 되기도 하며, 어린이들도 인터넷을 통하여 다른 나라의 바둑인과 바둑을 두면서 영어도 조금씩 접할 수 있으므로 요즘에는 그 인기가 늘어간다고 합니다. 장점으로는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이 연결된 PC만 있다면 대국이 가능하고 편안하게 둘 수 있다는 것이죠

 


우리가 지금 쓰고 있는 바둑 용어 중에도 일본말이 많다면서요?
 

 일부 나이 드신 분들이 아직도 일본용어를 쓰고 계시는 분들이 적지 않게 있습니다. 하지만 바둑교실을 중심으로 현재는 바둑 용어를 우리말로 바꾸어 쓰는 현상이 대부분이어서 앞으로 이 어린이들이 우리 나라 바둑계에 중심이 될 때에는 일본말이 사라질 수도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이는 바둑뿐만이 아니라 실생활과 사업장에서도 은연중에 쓰이는 일본말을 고치는데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세계에서 바둑을 두는 나라는 얼마나 되나요? 
 

 최근 몇 년 사이에 세계에서는 바둑을 두는 나라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그 주축은 한국, 중국, 일본이지만 그 동안 바둑 보급에 투자를 많이 해서 지금은 유럽이나 미국뿐 만 아니라 그 외 여러 나라에서도 바둑이 활발히 보급되고 있습니다.
2000년 6월 일본에서 열린 세계 아마 바둑대회를 보면 남미나 심지어는 아프리카등 참가국이 무려 56개국이나 되어 바둑이 세계 각지에서 두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추세로 보아서 바둑 두는 나라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고, 바둑은 이제 세계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두뇌스포츠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컴퓨터, 영어와 바둑과의 관계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영어교육과 컴퓨터교육과 바둑교육에 대하여 선택을 하시는데 바둑을 그냥 취미정도로만 여기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래서 영어와 컴퓨터와 바둑에 대한 차이점을 알려드립니다

 우선, 바둑이 영어, 컴퓨터와 가장 크게 다른 점은 고기를 낚는 법을 알려주는 교육이라는 것입니다. 영어와 컴퓨터는 한 과목이지만 바둑은 과목의 차원을 넘어선 기초인 것입니다. 물론 영어나 컴퓨터가 기초과목이 아니라서 덜 중요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영어와 컴퓨터를 잘 하기 위해서 튼튼한 기초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바둑이 어떻게 아이들에게 기초가 되는 교육일까요? 바둑은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꼭 익혀야 할 여러가지 능력을 배양해 줍니다. 수리능력, 집중능력, 연산능력, 암기능력, 바른예절, 건전한 취미생활 등이지요.


 그러면 바둑을 잘 두면 기초가 튼튼하니 영어와 컴퓨터를 잘 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영어와 컴퓨터가 요구하는 기초는 조금은 다른 부분입니다. 영어는 언어영역이고 컴퓨터는 … 굳이 분류를 하자면 아이들의 미래에 꼭 알아야만 하는 도구입니다. 그러면 일반적인 학부모님들이 아이들의 교육에 영어와 컴퓨터를 바둑보다 더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건 영어나 컴퓨터를 못하면 다른 아이들에게 뒤진다는 생각을 하시기 때문입니다.
물론 앞으로의 미래는 국제화 시대이고 첨단 컴퓨터로 무장한 신세대들의 세대이겠지요. 하지만 어릴 때부터 영어를 강조하기보다는 차라리 한글에 대해 더 많은 공부를 시키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독서를 많이 시키거나 하는 방법으로요. 어차피 영어와 우리 한글은 틀린 말이지만 언어에 대한 기초가 튼튼한 사람은 3개 국어를 배워도 잘 익힐 수  있는 것이고, 언어에 대한 이해력이 낮은 사람은 아무리 쉽다는 일본어를 공부해도 익혀서 사용할 수 없는 것입니다. 또한 어린이들은 요즘 PC방이다, 인터넷 전용선이다 하여서 틈만 나면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을 때에는 TV를 시청하지요. 그만큼 아이들의 눈이 혹사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 컴퓨터에 앉아있다 보면 컴퓨터에서 나는 팬이 돌아가는 소리 등의 소음도 적지 않게 들리고 있습니다.

참고로 컴퓨터 관련 증후군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마우스 증후군
 마우스 증후군, 즉 수근관증후군(Capal tunnel Syndrome/CTS)은 장시간 마우스를 사용, 손가락과 손목, 어깨 통증을 느끼는 현상.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마우스는 손목이 책상에 닿은 자세에서 손을 위로 꺾은 자세를 요구하는데 이 자세로 장시간 작업을 하면 손목의 근관(筋關)이 좁아져 통증을 느끼게 된다.

▶ 안구 건조증
 오랫동안 컴퓨터 화면을 들여다보면 눈을 깜박이는 회수가 줄어들면서 눈에 제대로 수분공급이 되지 않아 ‘안구건조증’에 걸린다. 증상으로는 눈이 침침하고 가려우며 심하면 두통까지 동반한다. 특히 CRT(Cathods Ray Tube)모니터는 화면의 깜빡임과 빛의 반사가 심해 눈을 더욱 피로하게 한다. 이 증상이 나타나면 인공누액제를 넣어 눈에 수분을 공급해줘야 하며 심한 경우 수술까지 해야한다.

▶ 거북목 증후군
 
의자에 오래 앉아 컴퓨터 작업을 하다보면 머리를 앞으로 숙이게 돼 뒷목과 어깨의 근육이 변형된다. 이 상태로 근육이 굳어지면 마치 거북이처럼 목과 머리가 앞쪽으로 구부정하게 돌출돼 마치 거북목 같은 모습을 띈다. 증상으로는 목이 뻣뻣하고 움직이기 불편하며 어깨 팔 허리까지 통증이 온다. 오래 방치하면 뼈에 노화현상이 오기 때문에 자세를 교정해야 한다.

 위의 증후군들을 보시니까 컴퓨터를 사용하기가 겁나신다고요? 이런 증후군들은 컴퓨터를 지나치게 사용하면 일어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 자제를 해서 사용한다면 피할 수 있습니다.

 바둑관련 홈페이지라고 너무 영어와 컴퓨터에 대해 안좋은 소리를 하고 있는가 하시겠으나 저희 홈에 이 페이지를 올린 이유가 아이들이 영어와 컴퓨터를 어릴 때부터 배워야 하는가를 학부모님께 묻고 싶어서였습니다.

 옆집 아이가 컴퓨터 학원에 다니고, 윗집아이는 영어학원에 다니는 현실에 우리 아이 또한 그러한 학원에서 다른 아이들과 똑같은 교육을 받는 -그렇다고 나중에 영어와 컴퓨터에 특출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세상의 모든 교육은 “잘 가르치는 어느 학원에서 아이가 배웠는가”가 아니라 “아이가 얼마만큼 그 공부가 재미있는가”에 따라 성공의 열쇠가 있습니다.-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고기를 낚을 수 있는 법을 알려 줄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한 때입니다. 

 

우리 아이는 장난이 심하고 말도 잘 안 듣는 편이며, 덜렁됩니다.
바둑교실에 보내면 해결이 될까요?
 
 

 바둑은 좋은 점이 많지만 바둑을 배운다고 갑자기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바둑을 배우다 보면 이런 문제점들이 점점 나아질 것입니다.
학부모님께서는 바둑에 대한 주요 관심 사항이 아이의 성격과 능력의 변화에 많이 있으신 것 같은데 그렇다고 해서 아이가 몇 개월 바둑교실에 다녀 보고 발전이나 변화가 없다고 그만 다니게 하신다면 그건 잘못된 생각이십니다.
바둑은 오랜 시간 계속 공부해서 자기를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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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자기밖에 몰라요. 전혀 남을 생각하지 않고 욕심이 많아요.
이런 경우에는 바둑을 배우면 효과가 있을까요?
 
 

 예, 이런 아이는 효과가 많이 있습니다. 바둑은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고 둘이서 하는 게임이라 자기 뜻대로 되지는 않습니다. 자기가 두고 싶다고 두기 싫은 아이를 억지로 앉혀 놓고 둘 수도 없으며 욕심을 내어 상대방 돌을 잡으려고 하면 오히려 자기 돌이 잡히는 경우가 많아 무리한 욕심을 내지 않게 됩니다. 결국 이런 습관들이 몸에 익숙해지면 남을 생각하고 무리한 욕심을 안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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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보면 아는 문제도 자주 틀려 오는 자녀도 효과가 있을까요?
 

 이런 자녀들은 정신 집중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바둑은 철저한 상대방의 수읽기와 상대방의 의도까지도 생각해야 하는 게임입니다. 그러므로 바둑을 두면 정확한 논리적 사고와 참을 줄 아는 인내심이 길러져 당연히 정신 집중력이 향상되어 아는 문제라도 끝까지 읽어보게 되며 침착하게 문제를 풀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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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도 책상에 앉아 있지 못할 정도로 매우 산만한 아이도 효과가
있을까요?

  

 바둑은 승패와 연관된 놀이입니다. 아이가 바둑에서 이기려면 바둑에 몰입해야 하는데 그러다 보면 눈에 보이게끔 산만함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러한 아이들의 문제는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침착성을 길러 주는데 바둑이 큰 영향을 담당한다 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학부모님들이 바둑을 가르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96년 5월 전국 학부모 대상 설문 조사중에서-복수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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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향상
 

863/1000


지능개발
 

627/1000


논리적 사고
공간적 사고

533/1000


예절, 바른자세

439/1000


취미,사회생활에 필요

342/1000


기타
 

84/1000


바둑을 배우면 머리가 좋아진다는데 왜 그런가요?

 
 

 바둑을 배우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말은 주로 아이들의 지능에 대해 연구를 하는 사람들이 주로 하는 말입니다. 머리를 좋게 하는 것들이 여러 가지 있기는 하지만 바둑처럼 아이들의 창의력과 지능발달에 뛰어난 교육은 없습니다. 그런데 바둑이 왜 아이의 머리를 좋게 하는지에 대한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으므로 일단은 간략하게나마 설명을 하고 이 책 뒷부분의 부록편에 좀 더 자세한 것들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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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아이는 바둑을 배워 계산 능력이 좋아졌다는데요?
 

 바둑의 승패는 집의 많고 적음으로 판가름이 나기 때문에 한 판의 대국에 있어 상대방의 집과 내집의 수를 목산(目算:눈으로 보고 계산하는 것)으로 계산하면서 두게 됩니다. 이런 계산을 주로 암산으로 하게 되므로 자연 수리력 향상에 커다란 도움이 됩니다. 또한 바둑에서 ‘수읽기’라는 것이 있는데 이런 ‘수읽기’를 하다 보면 두뇌의 회전이 빨라지고 수에 대한 개념이 잡히게 됩니다. 특히 수읽기처럼 대국중에 몇 수 앞을 미리 보면서 생각을 하게 되면 계산 능력이 뛰어나게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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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으로 집중력이 좋아졌다는데 왜 그런가요? 
 

 요즘 아이들은 T.V, 컴퓨터 등과 함께 자라나기 때문에 한 가지에 집중을 잘 못합니다. 특히 지금의 중.고등학생의 경우는 리모컨 세대라는 말이 붙을 정도로 T.V를 보더라도 한 프로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여기 저기 리모컨 버튼을 누른다고 합니다.
이런 산만한 행동을 고치기 위해서는 무언가 차분히 앉아서 생각 할 수 있는 일이 필요합니다. 여기에도 바둑은 빠질 수 없겠지요. 바둑을 두면 그 한판의 바둑에 빠져서 신경을 다른 일에 돌리지 않게 됩니다.
바둑은 일종의 경기입니다. 대국 후의 결과는 승(勝)과 패(敗)로 나누어지는데 상대방과 대국중에 집중을 안하고 옆 친구와 장난을 친다거나 딴 생각을 하면 지게 됩니다.
바둑 한 판을 두는데 보통 250수 정도 진행이 되는데 그 250수 전부를 집중해서 두지는 않더라도 많은 수를 집중하게 됩니다. 이렇게
바둑을 두는 사이에 자기도 모르게 매사에 집중하는 습관이 생겨 어떤 일을 하더라도 한 가지 일에 집중력이 생기게끔 도와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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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배우면 창의력과 응용력이 좋아진다는데요?
 

 바둑판 가로 19줄, 세로 19줄에 생기는 변화의 수는 무한대라 보시면 되는데 평생 동안에 똑같이 두는 대국은 한 판도 없습니다. 매번 대국을 할 때 마다 새로운 바둑을 두게 되는 것이지요. 또한 새로운 대국을 두다 보면 새로운 모양이 나오게 되고 또 새로운 작전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렇게 변화하는 바둑을 두다 보면 어느새 창의력과 응용력이 생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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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배우면 침착해진다는데요. 왜 그런가요?
 

 요즘 아이들 중에는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장난을 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대국하는데 있어서 매 수마다 집중을 하다 보면 자연히 침착성도 생기게 됩니다.
사람은 천성적으로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성품을 가지고 태어났는데 아이들이 대국에서 이기려면 침착하게 바둑을 두게 됩니다. 실제로 바둑의 급수가 낮은 아이들은 대국중에 자신이 불리하면 장난을 친다든지 아니면 옆 친구의 바둑에 눈을 돌린다든지 혹은 큰소리를 치는 경우가 있고 바둑을 잘 두는 아이들은 그저 묵묵히 자기의 바둑만 보면서 생각하고 두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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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배우면 기억력이 좋아지나요?
 

 바둑은 한 판을 두고 난 뒤에 복기(復棋)라는 것을 합니다. 이 복기라는 것은 두었던 바둑 한 판을 다시 그대로 두어 보는 것으로 대국자가 한 판의 바둑 속에서 서로 잘못 두거나 잘 둔 곳을 말해 주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 많은 바둑돌의 순서를 어떻게 다 기억을 할 수 있냐고요? 그것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한 판의 바둑을 두었을 때 한 수 한 수를 생각하고 의미를 두고 두었다면 자연스럽게 생각이 나는 것이지요. 물론 이것은 바둑의 초보자에게는 무리이나 바둑 실력을 조금씩 조금씩 늘려 가면 그만큼 암기하고 있는 돌의 의미도 많아지겠지요?
나중에 완전한 한 판의 바둑을 다 외울 수 있으면 그 아이는 다른 아이들과는 기억력에 있어서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바둑을 오래 배웠다고 해서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아이가 자기 스스로를 개발해 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노력 속에서 아이들이 기억력이 좋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노력이 없고서는 대가가 없겠지요 바둑은 이러한 노력을 하게끔 동기를 부여해 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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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과 학업성적과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
 

 바둑에 열중하다 보면 자연 시간을 많이 빼앗기기 때문에 성적이 떨어지는 것을 염려하시는 부모님이 계십니다. 그러나 바둑교육으로 집중력이나 수리력, 침착성, 창의력이 좋아지기 때문에 바둑을 잘 두는 아이 치고 성적이 나쁜 경우는 아주 드뭅니다.
그리고 일본 문부성 자료에 의하면
바둑을 두면 뇌의 신경세포를 전체적으로 넓게 사용해 신경세포간의 연결을 좋게 만들어 주므로 머리가 좋아지게 되어 바둑 실력이 대략 15급 정도면 초등학교 1, 2학년 수학 과정을 13급 정도는 3, 4학년 과정을 9급 정도면 초등학교 수학 전 과정을  7급 수준이면 중학교 과정을 5급이면 고등학교 과정을 2급이면 대학교 수준의 수학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우리 나라 대학에 바둑지도 학과가 생겼는데 일본에서도 일부 고등학교 교과과정에 바둑이 정식 선택 과목으로 채택돼 화제입니다. 바둑이 학업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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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두면 두뇌 활동을 지속할 수 있나요? 
 

 바둑의 변화는 끝이 없다고 합니다. 현재 세계 최강의 실력을 가진 우리 나라의 이창호 九단도 바둑은 끝이 없어서 계속해서 공부를 해 나간다고 합니다.
이런
예측할 수 없는 바둑을 두면서 한 수 한 수 생각을 하게 되면 바둑을 두는 사람은 나이가 들어서도 머리 속의 세포들이 활발히 움직일 것이며 실예로 바둑계의 살아 있는 기성(棋聖)이라는 말을 듣는 올해 83세의 오청원(吳淸源:오청위엔) 九단도 바둑의 새로운 변화를 연구 중이며 집필 활동에 힘쓰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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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배우면 가정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예의를 갖출 수 있을까요? 
 

 바둑을 둘 때는 예절을 중요시합니다. 따라서 일선 바둑교실에서는 원생들에게 제일 먼저 강조하는 것이 바로 바둑 둘 때의 예절입니다. 바른 자세와 행동, 그리고 상대에 대한 예의는 바둑을 두기 위한 기본이며 또한 바둑을 가르치는 중요한 목적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학부모님들 중에는 바둑교실에 자녀를 보내고 난 뒤 얼마 지나서 아이들의 예절이 좋아졌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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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교실에 보내면 예의범절은 해결이 되겠군요?
 

예절을 훌륭한 스승 없이 어린이가 혼자 익히기는 어렵습니다. 바둑교실이나 학교 또는 가정에서 예의 범절을 수시로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특히 어른들이 솔선 수범하여 주면 더욱더 효과적인 교육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바둑교실에서 아이들에게 예절 교육을 하여도 가정에서 같이 신경을 써 주시지 않는다면 바둑교실 내에서의 예절은 아무런 의미가 없겠지요?
바둑에서의 예의는 아이들이 자라서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되는데 바른 자세와 신중한 태도는 상대로 하여금 호감을 갖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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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란 무엇인가?                                                 

 

 바둑은 두 사람이 바둑판 위에서 바둑돌을 번갈아 두며 집을 많이 확보한 사람이 이기는 경기입니다. 당나라 시대와 같은 옛날에는 금(琴-현악기), 기(棋-바둑), 서(書-붓글씨), 화(畵-그림)의 4예(藝)를 귀족의 소양이라 하여 양반 계층이나 귀한 신분의 여인들이 규방에서 바둑을 두었고, 일반 서민들은 바둑보다는 장기를 많이 두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현대에 와서는 신분이나 남녀노소를 구별하지 않고 바둑을 두고 있습니다.
바둑은 흑돌과 백돌을 번갈아 두면서 손으로 무언(無言)의 대화를 한다 하여 일명 수담(手談)이라고 하며, 바둑을 두는 것을 ‘수담을 즐긴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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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배우려면 어떻게 배워야 하나요? 
 

 바둑을 배우는 방법에는 독학으로 공부하는 방법과 타인에게 배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독학으로 공부하면 비용이 적게 들고 자기가 편리한 시간에 배울 수 있는 잇점이 있지만 지속적으로 배우기 힘들어 중도에 포기하기 쉽고, 자신이 공부해서 익힌 것을 활용할 수 있는 실전의 기회가 적어 흥미를 잃어 버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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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직접 자녀를 가르치면 안될까요?
 

 아버지께서 직접 자녀에게 바둑을 가르치신다면 정서적인 면에서는 좋겠지만 바둑은 단기간에 이룰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한데 직장일을 하시다 보면 지속적인 바둑 교육은 이루어 지기가 힘이 듭니다.
그리고 부모님께서 바둑을 어느 정도 두실 줄 아신다고 하여도 바둑 지도 전문인이 아니어서 체계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전문인에게 맡기시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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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실력에 따라 급이나 단이 있나요?
 

 바둑의 급수(級數)에는 18급부터 九단까지 있습니다.
아마추어인 경우에는 18급부터 시작하여 17급, 16급...... 2급, 1급으로 나가고 1급 다음으로는 아마 초단, 아마 2단...... 아마 6단, 아마 7단까지 있습니다.
그리고 전문 기사인 경우에는 급이 없고 프로 初단부터 프로 九단까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마 5단이 전문 기사 二단보다 잘 두시는 줄 아시는데 아마는 아마이고 프로는 프로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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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가 바둑교실에 다니고 있는데 급수가 안올라가요?
왜 그럴까요?

 바둑은 처음에는 실력이 늘다가도 일정 기간 지나면 정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둑 공부는 영어 공부와 같이 단어 하나를 외웠다고 아이의 실력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계속 바둑공부를 하고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실력이 향상됨을 느낄 수 있으니 그 문제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을 안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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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실력을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바둑 실력을 늘리려면 이론과 실전에서 많은 공부를 해야 하겠지만 자기보다 약간 잘 두는 사람과 바둑을 두면 실력이 빠르게 향상됩니다. 그런데 실력 차이가 많이 나는 사람과 바둑을 두게 되면 그 사람이 왜 그곳에 두었는지를 이해하기 어렵고, 또 같은 실력을 가진 상대라면 재미에 치우쳐 기력(棋力-바둑실력)이 제자리 걸음을 할 가능성이 있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은 자기보다 바둑을 못 두는 아이와 두어서 이기려고만 하고 자기보다 잘하는 아이와는 미리 지는 것을 염려하여 잘 안 두려고 합니다.
아이가 자기보다 실력이 너무 놓은 상대와 두게 되면 매번 지기 때문에 의욕이 생기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실력이 없는 상대와 두게 되면 접바둑을 둔다 하여도 시시해져 성의없이 두게 되므로 바둑교실 원장님들께서는 아이의 실력과 비슷한 아이들끼리 또는 차이가 별로 안 나는 아이들끼리 대국을 할 수 있게끔 정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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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바둑교실에 보내고 있는데 안 다니려고 합니다. 
바둑교실에 다니기 싫어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가 바둑교실에 안 다니려고 하는 이유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바둑을 두면 자꾸 지니까 지는 것이 싫어서 다니기 싫어하는 겨우인데 자기가 좋아하는 일만 시키다 보면 다른 일도 못하게 됩니다. 자기가 지더라도
더 열심히 공부를 해서 자기 자신을 이길 수 있게 부모님께서 도와주셔야 합니다.
두 번째는 같이 배우는 원생들과 친해지지 못해서 가기 싫어하는 경우입니다. 소극적인 성격의 아이인 경우 그럴 수 있는데 이는
아이의 성격을 바꾸기 위해서라도 선생님과 부모님께서 꾸준히 노력을 하셔서 다른 원생들과 조금씩 어울릴 수 있도록 하셔야 합니다.
세 번째는 얌전히 앉아서 생각을 하는 바둑을 싫어하는 아이들이 가끔 있으나 이런 경우는 드문데, 부모님께서 아이에게 조금씩 바둑의 재미와 좋은점을 아이에게 가르쳐 주신다면, 나중에는 바둑교실에 보내도 크게 싫어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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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바둑에 대하여..

요즘 같이 아이들에게 가르칠 것이 너무 많은 이 시기에 어린 자녀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판단하기란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요즘엔 중요한 자녀 교육이 유행 따라 휩쓸리기 쉬운데, 현명한 부모님들의 선택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너무 눈에 보이는 교육에만 치우치고 계시지는 않은가...
바둑은 아이들에게 물고기를 낚아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를 낚는 법을 알려주는 교육입니다.
모든 교육의 근본은 바른 자세와 맑은 정신 건강에 있는데 바둑으로 이런 요소들을 충족시키고 다른 공부를 한다면 그 효과는 배가 될 것입니다.
어린이의 교육은 마라톤과 같습니다. 너무 성급한 마음으로 겉으로만 나타나는 주입식 교육에 치중하지 않았나 생각을 해보시고, 어린이의 미래를 생각하여 두뇌개발을 할 수 있는 그런 교육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바둑은 더 이상 취미가 아니라 아이들에게는 지능개발의 훌륭한 선생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