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버스

 

민수는 학원을 마치고 오늘도 늦게 버스를 탔다.

너무 피곤했던 탓인지 타자마자 바로 잠이 들었다.

그런데 갑자기 버스가 급정거를 해서 뒤로 넘어지고 말았다.

그때 뒤에서 "아얏!" 하는 목소리가 들려 비몽사몽인 상태로

"죄송합니다. 갑자기 버스가 급정거를 해서요.. "

이렇게 사과를 했다. 곧이어 작은 여성 목소리로 "괜찮아요. 학생은 안다쳤어요?"

라는 목소리가 들렸다. 민수는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해서

베시시 웃고는 다시 자리에 앉았다. 그런데 갑자기 든 생각에 놀라 일어섰다.

 

민수는 버스 맨 뒷자리에 탔기 때문에 뒷 사람이 있을 이유가 없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