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바둑 자격증 판친다.

 

 

 

한국기원 공인5단, 전국여류국수전 일반부 우승!

위 경력만 보면 진짜 대단한 실력의 선생님으로 생각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그러나, 실상은 전혀 다르다.

한국기원에서 발행하는 공인단증은 우편대리시험으로 딸 수도 있는 이른바 묻지마 자격증이다. 한국기원에서는 바둑의 대중화를 위한다는 구실로 단증을 지금까지도 본인확인절차 없이 발급하고 있다. 그 결과 실력 없는 강사들이 대거 양성되었고, 방과후학교의 시행과 더불어 바둑의 저변확대에는 일조를 했으나 전체적인 수준이 많이 떨어졌고, 이는 한국바둑에서 국가경쟁력 약화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더구나 ‘초급’수준의 강사들에 의해 소비자인 학생, 학부모들은 기만을 당했고, 정작 실력 있는 강사들은 피해를 보고 있다.

 

실제로 인천의 바둑강사들의 과반수 이상은 모두 기원 9급 이하의 수준이다. 더구나 대다수의 여자 강사들은 한 술 더 떠서 전국대회우승이라는 타이틀까지도 만들었다.

전국최고를 가리는 여류국수전 최강부와는 별도로 일반부라는 유명무실한 타이틀을 만들어 놓고, 그것도 1조, 2조, 3조 등 여러 조로 나눈 다음 한 조에 3~4명이 참가하여 우승, 준우승, 3위를 모두 만들어 가졌다. 인천시장배 여성부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전국체전 바둑종목도 전시종목이다 보니 여성부는 구색 맞추기에 불과해 초급실력도 얼마든지 참가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실력이 중고급 이상 실력의 남자 강사들도 초급인 여자강사들에 비해 뒤처지게 보이는 결과를 낳았다.

 

따라서, 교육청에서는 ‘바둑지도자’의 실력을 판별할 수 있는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 교육청에서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 인천시 성인바둑대회가 현재는 없으므로, 그런 대회를 만들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인천바둑지도자챔피언십’ 대회를 만들고, 인천바둑협회에 위탁하여 공정하게 순위를 가려달라고 요청하면 될 것이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교육감배 학생바둑대회’처럼 명칭과 권위만 부여하면 되고, 비용지원은 필요없다. 그 결과를 각 초등학교에 알려서 바둑강사 선발의 기준으로 삼으면 된다. < www.iqbaduk.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