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조사, 바둑 자녀 교육에 도움된다!
국민 80% 이상 인식하는 것으로 갤럽조사 통해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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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의 80% 이상은 바둑이 자녀교육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우리 국민 3명 중 2명이 바둑이 국위 선양에 기여했다고 답했으며, 가장 좋아하는 기사는 이창호 9단으로 나타났다.

(재)한국기원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발표한 이번 여론 조사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기금을 지원받아 우리나라의 바둑인구 현황 및 우리 국민들의 바둑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파악하고자 알아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제주도 제외)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510명을 상대로 진행됐으며, 면접원이 가구 방문에 의한 1:1 개별 면접 조사(한국갤럽 옴니버스 조사 시스템)를 통해 6월 12일부터 7월 1일까지 18일간 조사했고 표본 오차는 ±2.5%(95% 신뢰수준)이다.

바둑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바둑인구 현황

우리나라의 성인의 바둑인구는 2008년 6월 현재 약 766만명(제주도 제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7년 말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19세 이상 인구 37,394,420명(제주도 제외)에 대비해 보면 우리나라 성인의 바둑인구는 20.5%의 비율로 국민 5명 중 1명이 바둑을 둘 줄 아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바둑을 둘 줄 아는 사람은 남성(36.4%)이 여성(5.1%)보다 월등히 높았으며 40~50대 연령층 중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바둑인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둑 실력은 9급 이하의 초급자가 65.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6∼8급이 17.9%, 5급 이상이 15.3%의 비율을 보였습니다.

바둑에 대한 국민의 인식

우리 국민의 과반수 정도는 다른 취미나 오락에 비해 바둑이 집중력 및 두뇌 개발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상당히 유익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우리국민의 80% 이상은 바둑이 자녀교육에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평가자들의 10명 중 9명 정도는 자녀에게 바둑을 권유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둑관련 매체

바둑을 아는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바둑관련 매체는 TV가 74.6%로 가장 높았으며 인터넷(13.8%)과 신문(11.6%)이 그 뒤를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둑관련 TV프로그램의 주 시청자는 남성이며 고졸 이상의 고학력층인 30대 연령층 중 6∼8급의 중급자층에서 높은 시청률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밖에 서양인이 프로 세계 랭킹 1위로 탄생할 시점을 묻는 설문에 29% 가량은 10년 내로 꼽았으며, 25% 가량은 적어도 1세기 내에는 불가능하다고 인식해 바둑의 세계화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바둑을 모르는 비바둑인들이 ‘배울 기회가 없어서(42.1%)’ 바둑에 입문하지 못했다는 점이 밝혀져 성인을 대상으로 한 바둑강좌 마련과 바둑교육시설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분석기사는 한국기원 기관지인 월간『바둑』9월호에 창간 41주년 특집으로 실릴 예정입니다.

(기사제공:한국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