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선비의 4대 덕목인 금기서화(琴棋書畵)중의 하나인 바둑이 1980년대 후반 조훈현九단의 세계 제패를 필두로 이창호,유창혁 등 불세출의 기사 탄생으로 인해 인기를 끌기 시작한 이후 바둑을 아동들에게 가르치는 새로운 직업이 나타나게 되었다. 이후 그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현재 전국에 약 1000여개의 바둑교실에서 5만명 이상의 학생이 바둑을 배우고 있다. 예전의 탁구,축구,야구, 스카이 콩콩 등 유행처럼 붐이 일었다 식어간 여러 취미활동에 비해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는 것은 바둑이 단순한 취미생활로만 인식되는 것이 아니라 아동의 교육에 있어 정서적으로나 지적발달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해석 할 수 있다. 그러나 바둑교실의 외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바둑 교육에는 해결해야 할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 이에 따라 아동 바둑의 문제점을 제도,부모의 인식,홍보,교사,교재로 나누어 접근하기로 한다.

1. 제도

첫째,바둑교실은 현재 교육부의 관할에서 제외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것은 곳 바둑이 단순한 취미활동으로 밖에 여겨지지 않는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바둑을 가르쳐 본 학부모 사이에서 바둑이 교육적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행정적으로 교육부에서 제외되어 있는 것이다.

둘째,바둑교실의 권익을 보호해줄 조직력이 약하다는 것이다. 현재 전국 어린이 바둑교실 협회가 구성되어 있으나 단체의 이익을 위한 활동이 이루어지질 않아 공권력 앞에 속수무책으로 끌려 다닐 수밖에 없다.

셋째,제도적으로 미비점이 많은 관계로 인해 학원 운영자는 불안할 수 밖에 없고 그것을 미끼로 영리를 취하려는 세력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

2. 학부모의 인식

예전의 상류문화에 속하던 바둑이 조선조가 탄생하며 이념으로 내세운 유교의 영향으로 약간은 격이 떨어지게 되었고 20세기 들어서며 어려운 사회속에서 바둑을 두는 것이 비생산적이란 인식 때문인지 잡기로 오인되고 있다. 여기에 바둑에 관심이 있는 대다수의 학부모들조차도 바둑을 가르치는 이유가 여가생활을 위한 것으로 생각하며 타 과외활동 영역에 비해 후 순위로 인식하고 있다.또한 바둑을 가르친다는 것을 단순한 기술습득에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바둑이 실제 아동발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관심을 두려하지 않는다.

3. 홍보 및 연구

바둑이 아동의 두뇌계발이나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실제로 연구 발표된 논문이 없는 관계로 인해 교육의 효과를 홍보할 수 있는 근거가 부족한 상태다.또한 정신건강에 대한 활용도가 밝혀지며 정신질환 치료에 바둑이 효과가 있다는 것이 외국의 사례에서 나타나고 있으나 그러한 사실을 알리는 데는 미흡하다.

4. 교사

첫재,바둑을 가르치는 일이 단순한 기술을 가르치는 것으로 오인하여 승부를 위한 교육에 집착한다는 것이다.
둘째,제도권 밖에 있다보니 교사의 자격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도 바둑을 둘 줄 안다는 것 하나만으로 교사가 되는 경우도 있다. 다시 말해,아동의 심리상태,아동의 인지 발달 정도,교사로서 갖추어야할 인성 등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교사가 되는 것이다.
셋째,바둑을 두어 나타나는 교육효과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
넷째,바둑을 가르치는 데 있어 획일적인 교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다섯째,교육에 앞서 영리 수단으로 학생을 보는 경향이 있어 교사로서 가져야 할 최소한의 윤리성도 갖추지 못한 교사도 있다.

5. 교재

첫째,교육과정이 정립되지 않아 교육을 하는 순서가 없다.
둘째,디자인,구성 등 교재를 구성하고 있는 형식이 획일적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학습 동기유발에 한계가 있다.
셋째,단순한 기술 습득 교재만 있어 문제가 있다.
넷째,분야별로 내용의 난이도에 따라 구분된 교재가 있으나 그 정확도에 문제가 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바둑교육은 해결해야할 문제가 상당히 많다.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각각의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겠다


1.현황

현재 전국적으로 1,000여개에 가까운 바둑교실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보통 적은 곳은 60∼70명, 대다수는 80∼120명, 잘되는 곳은 그 이상의 상당히 많은 어린이들이 바둑을 배우고 있다고 파악된다. 그러면 많은 우리의 부모들이 어린이들에게 바둑교육을 시키는 목적은 무엇인가?

1) 집중력 향상을 위하여 (863/1,000)
2) 지능계발 (627/1,000)
3) 논리적 사고력 (533/1,000)
4) 예의 바른 자세 (439/1,000)
5) 취미생활 (342/1,000)
6) 기타 (84/1,000)
< 전국 학부모 1,000명 대상 - 복수응답 > ( 전국 바둑교실협회 , 1996년5월 )

그 밖에도 부모와의 같은 취미를 통한 가족화합의 도구로,미래에 사업상 대인관계의 원활함을 위하여, 부모가 바둑을 배우지 못해 곤란을 격었던 경험, 심지어 바둑학과 진학을 목적으로 하는 등 그 수강목적이 다양화 되는 추세이다.
위의 결과를 보면 대다수의 부모들이 바둑을 단지 놀이로만 여기는 것이 아니라"바둑을 두면 머리가 좋아진다. 수리력과 사고력이 좋아진다. 자세교육 및 사회성이 발달된다"등과 같은 인식이 널리 퍼져있고 바둑에 관한 교육적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바둑교실뿐만 아니라 APT단지내 에서의 소규모 그룹지도 및 방문지도, Internet을 통한 지도 대국 및 음성강의, 프로기사 양성을 목적으로 한 바둑도장 및 바둑사관학교의 출현, 초등학교 방과 후 교육등 다양화도 이루어지고 있다.

2. 문제점

1) 과열경쟁
바둑 붐을 타고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바둑교실로 인하여 지나친 과열경쟁과 상호비방,과도한 광고비 지출등 출혈경쟁은 커다란 문제이다.
그리고 경쟁이 심해지다 보면 부모와 원생의 눈치만 살피는 소신없는 교육이 되고 성적위주, 실속없는 보여주기 위한 교육이 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

2) 비 정규과목
바둑은 다른 과목과 달리 정규과목이 아니다. 그래서 대다수의 학부모들은 어린이에게 장기간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기에 꺼리는 경향이 많다.
음악과 미술 속셈은 필수이지만 바둑은 선택이다. 그리하여 3∼4학년만 되어도 학과공부에 밀려 아까운 기재가 묻혀 버리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3) 성적위주, 주입식 교육
학부모의 조급한 요구에 못 이겨 어린이에게 바둑대회 입상을 목적으로 한 단순한 부분기술의 주입식 교육의 폐해는 상상력과 창의력 등의 사고활동이 왕성한 시기인 어린이의 발달을 저해하고 지적능력이나 참을성 정서함양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4) 지나친 프로양성화, 과다 수강료 지출
원생의 바둑실력이 향상되는 속도가 다른 원생에 비하여 조금 빠르다 하여 누구나 프로기사가 될 수 있는 것 처럼 부추기는 일부 교실과 도장의 태도에도 문제가 심각하다.
영리를 목적으로 한 선수반, 속성반이 그것이며 그 수강료 또한 상당해서 부담이 적지 않은게 현실이다.
1년에 10여명 미만이 프로로 선발되는데 적체되어 있는 인원은 어림잡아 400∼500명 이상인 지금 그 그룹에서 진로가 좌절되어 방황하는 그 꿈나무들의 장래는 누가 책임질 것인가를 생각해 보면 출발점에서 좀더 신중하고 냉정한 판단과 선택이 선행되어야 하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된다.

5) 효력없는 자격요건
바둑을 교육하는데 있어 실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그러나 그것만을 지나치게 강조 해서는 안될 것이다.왜냐하면 바둑교육의 목적이 단순한 바둑실력 향상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흥미유발,자세,품성,예절,이밖에도 많은 부수적인 교육효과도 이끌어 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오히려 실력보다도 확실한 교육관,성실성,아동심리파악,다양한 지식,유머감각,다양한 교습법 등이 실 교육현장에서는 필요하다.
그러나 한국기원에서 발급하는 지도사 자격증을 보면 전국대회 입상자나 일정한 단증 소유자에게 발급하고 아마추어협회에서는 단지 일정액수를 지불하고 몇 시간의 교육으로 초등학교 강사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는데 이것이 초등학교 방과 후 활동의 자격요건으로 쓰이고 있는 현실이다.

6) 제도권 진입
태권도의 경우 국기원 소속으로 독립되어 모든 인허가 문제나 교육 프로글매이 자유로운데 비하여 바둑은 두뇌스포츠 임에도 불구하고 교육부 상하에 있어 각종 인허가 문제나 자격요건등이 교육청의 지시에 따라야 함으로써 많은 불편과 고통이 따르고 있다.

7) 교재의 개발
지금 사용되고 있는 교재들은 교육현실에 맞지 않은 경우가 많다.
교육생의 연령이 낮아지는 추세인 데도 용어나 문제의 난이도,학습과정등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고 내용과 편집이 고루하여 흥미유발에 어려움이 있어 새로운 형식과 내용의 교재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3. 개선책

무엇보다도 바둑인의 협동과 노력이 필요하다. 바둑의 장점과 교육적 효과를 홍보하고 그에 상응하는 노력이 수반된다면 바둑교육의 미래는 어둡지만은 않을 것이다.
성실한 교육준비로 기술위주의 주입식 교육 대신에 스스로 생각하고 깨우칠 수 있는 수업방식으로 창의성을 배양하고,승부가 전부가 아닌 승리한자는 겸손할 수 있고 깨끗하게 자기의 패배를 인정할 줄 아는 사람으로 일깨워 주는 것이 더욱 중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핵가족 하에서 자란 어린이에게 남을 인정하는 태도와 이타심을 일깨워 줄수만 있어도 바둑교육의 목표는 이룩된 것이라고 말하면 지나친 것일까?
바쁘고 시끄러운 현대사회지만 대국 전 단 1분이라도 명상을 시킨다면 아이들도 차분해 질 수 있고 조용하고 엄숙함의 가치를 깨우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어린이는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경험 해야 할 중요한 시기이다. 바둑을 잘 둔다 하여 바둑에 국한된 생활만을 강요하는 것은 너무 근시안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바둑은 취미로서 정신건강의 활력소 로서도 충분한 가치가 있음을 알게 하는 것도 교육의 한 방편이다.
마지막으로 한사람 한사람이 좀더 열심히 노력하고 연구하여 참신하고 다양한 교재개발과 나의 교육이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깊이 명심하고 책임질 수 있다면 우리의 바둑교육의 앞날은 매우 밝을 것이다.


현재 수많은 우리의 아동들이 전국적으로 상당히 많은 (약 1,000여개)바둑교실에서 바둑을 배우고 있으며,
97년에는 바둑학과가 정식으로 생겨나서 바둑은 이제 하나의 지적 학문 분야로 문화의 일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바둑문화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는 많은 숙제가 남아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아동바둑교육의 문제점은 무엇이며,어떻게 하여야 할 것인가'라 하겠습니다.
우선 아동바둑교육의 문제점을 알아내기 위하여서는 일단'바둑교육은 왜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져보고
이에 대한 해답을 찾아낸다면 쉽게 풀릴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러면 바둑교육은 왜 하는 것일까요?

이에 대한 답은 지적(知的)능력의 발달에 바둑이 적절하고,동·서양의 고금을 막론하고 음악이 사람의
정서를 순화시켜 주기 때문에 현존해 왔듯이 바둑도 약 4,000여년이란 긴 세월을 통하여 현재까지도
동양인들의 정서를 순화시켜 주는 이기(利器)라고 보는 데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바둑은 요즈음 아동들이 배우는 과외활동 중 어느 것보다도 높은 수준의 사고능력을 배양하는데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바둑을 두는 과정에서 각자가 자기 나름대로의 상상의 날개를 펼치며,
또한 자신의 사고를 반성하며 성찰하는 지적활동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상상력과 자신의 사고과정을
성찰하는 능력은 모든 지적활동에 필수적인 것입니다. 아니 우리의 삶 자체가 상상력과 성찰 능력을 요구
합니다. 삶은 단순히 반복되는 그 어떤 것에 지나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이런 인식이 타당하다면 '
바둑교육의 목표'즉 '바둑교육은 왜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추론하여 얻을 수 있습니다. 그 해답은
다름아닌 '상상력'과 '성찰능력'을 기르는 것을 바둑교육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문기사를 양성한다는 바둑교육의 목표는 일반적이 아닌 아주 소수정예집단의 경우이므로 별도의 문제로서 여기서는 생각을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위에서 알아본 바와 같이 우리나라의 현재 아동바둑교육을 실시함에 있어서 아동들의 '상상력'과'성찰능력'등 사고능력을 키우는데 저해요인들이 있다면,이것이야말로 아동바둑학습의 문제점으로 대두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저의 소견입니다. 이에 우리나라 아동바둑학습의 문제점들에 대하여 나름대로 조사한 바를 나열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바둑을 가르치는 과정에서 정답과 오답을 너무 이분화시키는 경우가 있는데,이것은 아동들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억제되어 사고의 폭이 좁아질 우려가 있고 심할 경우에는 나중에 흑백논리에 젖어서 극단적으로 어느 한 편으로 치우치는 인간으로 성장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든다면 아동들에게 정석을 일찍부터 가르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많은 바둑입문서나 바둑지도교사들은 이러한 실수를 빈번하고도 공공연하게 저지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단,'일립이전','이립삼전','포석에서는 서로 마주보는 곳의 중앙은 크다'등 과같은 이론적인 지침은 아주 일찍부터 시작하여 가르쳐도 좋습니다.바둑을 가르칠 때 기본적인 맥이나 사활의 수읽기는 언제나 배워야 하고 또 계속해서 필요하지만,이론적 지침을 제공하는 것도 일찍부터 필요합니다.)


2. '바둑을 이긴다는 것' 과 '잘 둔다는 것' 을 동일시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재의 바둑교육은 이기기 위한 교육이 주된 목표가 되고 있습니다. 게임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정서적인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바둑을 가르친다는 목표는 아주 설 자리가 좁은 것이 현실입니다.


3. 승부에 집착하느 교육은 상상력이 고결되고 창의력은 억제되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은데,일부(?)바둑교실 원장들의 승부 위주 교육은 배후에 학부모들의 성급함이 깔려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아이를 골프에서는 타이거우즈나 박세리처럼 만들고 싶어하듯이 바둑에서는 제2의 이창호로 만들고 싶어합니다. 이들 부모들의 욕심이 바둑교육을 어긋나게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아이가 잘 두기를 바라고 바둑교실에 요구하는 것이 현재 많은 부모들의 정서인 것입니다. 그 결과 당장의 효과를 부모에게 보여주어야 할 필요를 바둑강사들은 느끼게 되고 주입식 교육과 승부위주의 교육이 강조되는 경향이 생겨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바둑교육이 전문가의 양성이 아니라 지적 성장이나 삶의 인내,정서의 함양 등에 목적이 있다면 바둑교실 간의 경쟁이 강조되는 요즈음 더욱 더 승부에 집착하는 교육을 경계하여야 할 것입니다. 승부를 위주로 하는 교육은 단기적으로는 효과를 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그 효과가 반감될 것은 자명합니다. 왜냐하면 생각의 힘을 점차 잃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둑은 이겨도 져도 즐거운 것이라 했습니다.


4. '바둑을 둔다는 것' 과 '바둑을 교육시킨다' 는 것과는 전혀 다릅니다.이유는 바둑의 교육은 '설명과 이해'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그러므로 바둑을 지도하는 강사들은 교육을 할 때 자신이 배운 바의 방법을 그대로 반복해서는 안되는데, 현재의 실태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교육자를 교육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야 하겠습니다.단지 바둑에 대한 이론적인 지식뿐만이 아니라 '설명과 이해'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아동교육지도법을 터득하여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아동에 대하여 이해를 하여야 하는데 아동교육학을 배우는 것이 필수불가결의 요소라 하겠습니다.


5. 태권도나 합기도와 비교해 볼 때 바둑에서는 국가 전체적으로 체계적이고 통일된 그리고 검증된 정확한 기력 테스트의 기준이 없는 실정이므로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6. 아동들의 연령이나 취향에 맞는 교재가 부실한 실정입니다.


7. 미니바둑(9줄바둑,또는 13줄 바둑)과 19줄 바둑 중에서 아동바둑지도에 어느 것이 더 교육효과가 있는지 어떻게 병행하여 지도하여야 교육효과가 더 있는지에 대한 연구방법이 아직 체계적으로 이론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채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결론 : 위에서 알아본 바와 같이 우리나라 아동바둑교육의 제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루 빨리 바둑교육의 체계를 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예를 들면,이론적 지침을 쉽게 이해시킬 수 있는
개념이나 방법을 연구하려는 시도를 우리가 하여야 합니다. 아동바둑지도에 있어서 아동을 각자가
자유스러운 사고를 하면서'왜'라는 질문과'어떻게'라는 사고과정을 습득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은 지도
방법 중의 하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