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결정은 하룻밤 자고 하라

차량이나 집 구매 같은 주요한 결정들을 내릴 때는  잠시 잊어버리고 하룻밤을 자면서 무의식을 통해 선택 방안들을 점검해보는 것이 좋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네덜란드 과학자들이 17일 사이언스지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 무의식적으로 심사숙고하는 것이  의식적으로 심사숙고하는 것에  비해  더 만족스러운 선택을 이끌어 낼 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자들은 말했다.

그러나 어떤 수건과 샴푸를 구매할지와 같이 덜 중요하고   일상적인  선택들을 하는데 있어서는 의식적으로 심사숙고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연구자들은 말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학 심리학과 연구원 4명은 실험실 조건과 실제 백화점 구매 시의 소비자 선택에 대한 일련의 연구들을 통해 자신들이 ’의도가 없는 심사숙고’라고 표현한 가설이 맞음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실례로 차량 구매 실험에서 한 그룹의 참가자들은 구매하려고 검토 중인 차들에 관한 일련의 사실들을 읽은 다음 즉각 이들의 의식적 자아를 바쁘게 만들기 위해 퀴즈 문제까지 주어졌다.

퀴즈 문제까지 푼 이 그룹의 구매자들은 퀴즈 문제를 풀지않고 구매 검토  차들에 관한 사실들을 의식적으로 심사숙고한 후 즉각 어떤 차를  구매할지를 결정한 실험 대상자들에 비해 차 선택에서 더 큰 만족도를 보였다고 연구자들은 전했다.

의식적 사고가  왜 때때로 부족한 판단을 가져오는지는 여러  가능한  이유들이 있는데 의식은 개인들이 관련 정보의 ’부분집합’만 검토하게 만들어 이 정보의 중요성이나 적절성을 부적절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자들은 말했다.

이 보고서의 제1 저자인 압 디즈크스테르후이스 박사는 중요하거나 복잡한   결정을 내릴 때는 하룻밤을 자고 생각하는 것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